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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의 온도를 재는 세 가지 지표
개별 종목만 들여다보면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잘 안 느껴진다.
큰 그림을 빠르게 스캔하려면 거시 지표 3가지면 충분하다.
1. VIX - 공포와 안도감의 온도계
VIX는 S&P500의 향후 30일 변동성을 숫자로 보여주는 지표다.
- 20 이하 - 시장이 편안한 상태. 리스크 자산이 선호됨.
- 20~30 - 경계. 변동성 확대 구간.
- 30 이상 - 공포. 보통 이 구간에서 급락이 마무리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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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- 자금의 흐름을 읽는 나침반
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자금이 채권에서 빠져나와 주식으로 가거나,
반대로 주식에서 빠져나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가 된다.
- 금리 상승 + 주가 상승: 경기 확장 기대
- 금리 상승 + 주가 하락: 긴축·인플레 압박
- 금리 하락 + 주가 상승: 완화적 환경 (골디락스)
- 금리 하락 + 주가 하락: 경기 둔화 우려
3. 달러 인덱스(DXY) - 글로벌 위험 선호도
달러가 강해지면(= DXY 상승) 일반적으로 신흥국과 원자재, 암호화폐에 부담이 된다.
약해지면(= DXY 하락) 반대로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.
한국 투자자에게는 원/달러 환율과도 직결된다. DXY 상승 = 원화 약세 경향이 강하기 때문.
세 지표를 함께 봤을 때 가장 명확한 시나리오
| VIX | 금리 | DXY | 시사점 |
|---|---|---|---|
| 낮음 | 안정 | 약세 | 위험자산에 우호적 (risk-on) |
| 급등 | 급등 | 급등 | 전형적 리스크 오프 (주식 회피) |
| 낮음 | 하락 | 약세 | 경기 둔화 속 유동성 기대 |
이 표 하나만 기억해도 시장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
"지금 뭐가 움직이고 있는지" 추적할 수 있다.
마무리
단 하나의 지표로 매매를 결정하지 마라.
세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신호의 신뢰도가 가장 높다.
매일 장 시작 전 5분, 이 세 가지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
개별 종목 분석의 기준선이 생긴다.